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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CHAI)

5화. 차이가 확인해야 되는 지표는?

오늘은 차이의 강점을 알아보고, 차이가 확인해야 되는 지표와 데이터를 알아보려고 한다. 그리고 해당 지표들을 개선하기 위한 가설을 세워 볼 예정이다. 

 


'차이'의 강점은 무엇일까?

 

 

차이의 가장 큰 강점은 브랜드 별 직관적인 할인율을 확인하고, 내가 원하는 브랜드를 직접 골라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카드사들처럼 정해 놓은 사용처에서 사용했을 때에만 할인을 받는 것이 아닌, 능동적으로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브랜드를 선택하여 할인을 받고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유저들이 원하는 부스트들이 계속 업데이트된다면, 고객은 주저 없이 차이카드를 사용할 것이다.

 

 


강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표들을 봐야 할까?

 

 

위에서 정리한 세 가지 지표를 확인하면서 유저들이 차이의 강점인 부스트들을 잘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1. MAU

차이 부스트 기능을 만족하는 사람들은 차이 카드를 계속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앱에 들어와서 내가 모은 번개 개수를 확인하고, 부스트들을 확인하고, 내가 원하는 부스트를 선택하여 할인을 받을 것이다. 따라서 MAU를 파악하여 한 달 동안 차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순수 이용자를 파악하고, 차이의 전반적인 성장과 성과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2. ARPU

ARPU가 커질수록 각 유저가 보유하고 있는 번개 개수가 많아질 것이다. 결제금액이 커질수록 더 많은 번개가 적립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스트 횟수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번개가 있는 한 하루에도 여러 번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부스트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차이가 받는 결제 수수료 금액도 증가하여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

 

3. 전환율

차이의 강점인 직관적인 할인율과 원하는 브랜드를 선택하여 할인받는 부스트 기능은 전환율과 직결된다. 차이가 보는 전환율은, 유저가 모은 번개가 부스트 사용까지 이어지는 부스트 실행 전환율일 것이다. 차이는 각 부스트 별로 전환율을 파악하여, 인기 있는 부스트와 그렇지 않은 부스트를 확인하고 차이 유저가 좋아하는 부스트들을 고정적으로 넣을 수도 있다.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가설

 

MAU, ARPU, 전환율을 파악하여 유저들이 부스트 기능을 잘 사용하고 있을지 파악해 보았다. 그럼 해당 지표들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가설을 무엇이 있을까?

 

(좌) 유저가 자주 사용하는 스타벅스가 있을 날 / (우) 스타벅스가 없는 날

 

가설 : 유저가 자주 사용하는 부스트를 앱 첫 화면에 보여주면, 부스트 전환율이 올라갈 것이다

 

차이 앱을 실행하자마자, 유저가 한 달 동안 사용한 부스트 내역 중 가장 많은 사용을 기록한 부스트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럼 유저는 굳이 여러 부스트를 둘러보지 않고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스트를 보고 사용하여 부스트 전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당일에 유저가 좋아하는 부스트가 없는 날이라면, 해당 부스트와 가장 유사한 부스트를 보여주면 된다. 만약 스타벅스를 자주 사용하던 유저에게는  '커피 한 잔 할래요' 부스트를 보여주거나, '어디서나(오프라인) 40%' 부스트를 보여주는 것이다.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방법

 

A/B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 A그룹_대조군에는 차이 앱 첫 실행화면에 보이는 부스트들을 무작위로 보여주고, B그룹_실험군에는 유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스트를 차이 첫 실행화면에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A/B 테스트 결과에 따른 부스트 전환율을 파악하여 가설을 검증하면 된다. 만약 스타벅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A/B 테스트로 진행했을 때 보이는 차이 첫 화면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좌) A그룹_대조군 / (우) B그룹_실험군

 

 

 

 

 


참고자료

 

 

CHAI - 차이코퍼레이션

차이는 고객에게 지속적인 할인을 제공하고, 가맹점에 낮은 거래수수료를 제공하여 사용자와 가맹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간편결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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